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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전북 부안군 '자매결연' 협약

기사입력 2025-06-26 07:58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왼쪽)과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5일 중구청에서 중구-부안군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5일 중구청에서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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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기념 '코리아 레지스탕스 오브 부안'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5일 중구청에서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중구는 "12년 만에 탄생한 아홉 번째 자매도시"라며 "중구와 부안군은 2023년 11월 우호결연 이후 교류해왔으며, 특히 양측 주민자치위원회도 자매결연을 통해 민간 차원의 협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협약서에 따라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결연을 계기로 더욱 깊은 교류와 견고한 협력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결연으로 더 깊은 신뢰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대표단은 옥외광고자유표시구역인 '명동스퀘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을 방문했다. 특히 명동스퀘어 1호 전광판(신세계스퀘어)에는 이날 특별 이벤트로 부안군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생태도시 부안군에서 마련한 부안의병과 곤충이야기 특별전 '코리아 레지스탕스 오브 부안' 전시회 오픈식을 가졌다. 전시회는 명동아트브리즈에서 7월 25일까지 열린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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