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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2동주민센터 신청사 착공…2027년 준공 목표

기사입력 2025-06-26 08:36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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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7일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신정2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은 구가 추진 중인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사업'의 첫 주자로 꼽힌다. 1989년 지어진 기존 청사는 양천구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로, 시설이 낡고 비좁아 불편했다.

신청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천514㎡ 규모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옥상정원, 민원실 등과 함께 지하주차장 12면이 마련돼 여가·문화·복지·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완공 전까지 신정2동 임시청사(신정동 118-30)를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노후 동주민센터를 시대 변화와 주민 욕구에 맞게 재건축해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정2동을 시작으로 다른 동 청사들도 주민의 삶을 향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1동' 주민센터는 사전 행정절차와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을 앞뒀으며, '신월1동'과 '신월2동' 주민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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