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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민생 최우선 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구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용료·수수료 결정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 자제를 위해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사전에 주요 성수품 물가를 조사해 비정상적인 물가 동향 여부를 점검 중이다.
가격표시제 신고센터도 운영해 판매가격 표시제도 위반 여부, 담합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구는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업소별 최대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희망 업소에 대해 여름철 방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 구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물가 안정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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