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발한동과 쇄운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발한 일원의 사문과 북삼·송정 일원이다.
이번 사업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26일 한강유역협력단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식을 열었다.
시는 사업을 통해 구 도심지역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민원 감소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정비 완료 후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누수 손실을 줄이고, 수돗물 생산 효율을 높여 상수도 분야의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성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