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아파트 단지(리버센 SK뷰 롯데캐슬)가 준공을 하고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5층, 8동 1천5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다.
이번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기반시설, 녹지공간까지 개선되며 중화동 일대가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구는 강조했다.
실제 구는 중화1재정비촉진계획을 통해 공공청사, 광장, 근린공원, 도로 등 1만2천㎡ 이상의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특히 공원 지하에는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파트 인근의 중화2동 복합청사는 주민센터, 중화문학도서관, 자치회관을 갖추고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아울러 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친환경 수변 공원 조성과 연계한 장기적인 도시환경 개선 구상도 준비 중이다.
또 인근 중화역2-3구역(중화동 329-38번지)은 조합설립변경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약 6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도시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정비사업의 출발점으로, 주거단지뿐 아니라 공공시설, 녹지공간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균형 잡힌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