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물놀이 시설인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과 장미공원 바닥분수를 각각 다음 달 1일과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튜브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짜릿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물썰매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4세 이상이며, 이용료는 1인당 5천원이다.
삼척시 유료 관광시설 이용객, 30인 이상 단체, 삼척시민, 65세 이상, 삼척지역 대학생 및 군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미공원 바닥분수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 15분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밤에는 조명 연출이 더해져 더위를 식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사부사자공원과 장미공원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