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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형소포를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은 '0호' 상자를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3천300여곳 우체국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7천200여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소형물품을 주로 발송하는 고객은 24시간 편리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0호 상자를 이용해 소포를 발송하는 고객에게 소포 요금을 3천500원으로 500원을 할인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개인 고객이 발송하는 소포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형소포를 우체국뿐 아니라 가까운 우체통에서도 편리하게 보낼 수 있도록 0호 상자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