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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중단됐던 부산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운행 시작 날짜는 31일이다.
해운대·기장 노선은 기장의 반얀트리해운대부산에서 도시철도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 한화리조트 해운대 앞 등을 지나 광안대로를 통과해 김해공항에 오간다.
서면·부전 노선은 부전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에서 서면역(롯데백화점) 앞을 지나 김해공항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노선은 광안대로와 BRT 구간을 이용해 운행 시간이 기존보다 짧고 편리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해운대·기장 노선은 9천500원, 서면·부전 노선은 7천500원이다.
다른 대중교통과의 무료 환승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시외버스 예약 앱인 '버스타고'를 이용한 예매가 원칙이다.
잔여 좌석이 있어야만 현장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합산 30㎏ 미만 2개 이하 수하물도 실을 수 있다.
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으로 기존에 김해공항으로 오가던 2029번 시내버스는 31일 자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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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