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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콜마는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이스틱은 종이로 제작된 몸체를 한 겹씩 벗겨 사용하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구조로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고 한국콜마는 전했다.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한 것으로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개발그룹 상무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