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견이 보험금을 지급받은 최다 사유는 외이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액이 가장 많았던 것은 슬개골 탈구였다.
이어 위·장염(1만4천495건), 구토(1만325건), 외이염(9천415건) 등의 순으로 보험금 지급이 많았다.
지급 액수 기준으로는 슬개골 탈구가 약 73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가장 컸다. 십자인대 손상·파열(23억9천만원), 위·장염(19억8천만원), 외이도염(19억7천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묘 보험금 지급건수는 구토(1천33건), 위·장염(766건), 결막염(662건) 등 순이었고, 보험금 지급액은 이물섭식(1억8천만원), 구토(1억7천만원), 위·장염(1억5천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18년 10월 펫퍼민트 출시 후 총 가입 건수는 6월 말 기준 약 13만5천건이다. 반려견 보험엔 11만5천여 마리가 가입했고, 품종은 포메라니안, 토이 푸들, 몰티즈 순으로 많았다.
이어 2019년 4월 출시한 반려묘 보험엔 2만여 마리가 가입했으며, 품종은 코리안쇼트헤어가 가장 많았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서울·경기 지역의 가입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srch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