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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8일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5천535㎡ 규모에 ▲ 일반형 88면 ▲ 확장형 52면 ▲ 경차 9면 ▲ 가족 배려 10면 ▲ 장애인 6면 ▲ 전기차 11면 등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부 공원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했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산 고객에게는 30분 무료 주차 혜택을 준다.
시는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상 공원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조성 후 시에 기부채납하면 오는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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