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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와 춘천고등학교는 8일 '대학-고교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한림대는 협약에 앞서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과 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학생들을 대학생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한림대는 앞으로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과학과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AI 기술' 등 춘천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실생활 기반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도를 한다.
또 교수와 SW교육동아리 대학생 등으로 꾸린 멘토단이 춘천고 4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주제 특강과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최양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첨단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생태계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춘천고등학교장은 "한림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제공해 지역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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