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금호건설은 11일 자사가 시공한 양평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 가운데 수도 요금으로 정상 회수된 수량의 비율로, 누수 없는 효율적 수도 운영의 핵심 지표다.
비율이 높으면 수돗물 누수량이 적고 실제 요금 수입으로 환산된 비율이 높아진다. 합격 기준은 85%다.
이번 사업으로 양평군의 유수율은 63.0%에서 87.4%로 상승했으며 누수 절감에 따른 수돗물 생산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등 직·간접적 효과를 포함하면 연간 약 44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금호건설은 설명했다.
양평군이 발주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위탁받아 금호건설이 기술 제안 방식으로 시공한 이번 사업은 총 388억원 규모로,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년간 진행됐다.
redfla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