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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금호익스프레스와 '신탄진∼서울 강남' 간 고속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 노선 개통에 이어 이 노선이 하루 왕복 8회(편도 4회) 운행하게 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대덕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전 북부권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복합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개통에 이어 신탄진 노선 개통으로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산업단지 종사자 편의 향상, 상권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대덕구와 금호익스프레스는 지역 주민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고속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신탄진에서 인천공항과 서울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고속버스 노선이 연이어 개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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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