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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 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절세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증권 ISA 고객 5천346명이 총 88억원의 절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비과세 혜택은 82억원, 저율 분리과세 혜택은 6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167만원의 세금을 절감한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 ISA 고객 1인당 평균 가입 금액은 타 금융사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ISA를 단순 절세 수단을 넘어 장기 자산관리 도구로 인식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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