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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일 국회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의 주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이다.
서울과 경기 소재 고교생 총 8명은 1·2차 토론을 거친 뒤 합의문을 작성하고 이를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모두 경험하며, 합의가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숙고하고 의견을 조정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을 한층 더 내실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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