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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25일부터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30일과 31일은 정상 개방할 방침이다.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과 어우러진 예술적 야간 경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체류형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방문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다음 달 26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의 야간 프로그램인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와 연계해 출렁다리 야간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포천 한탄강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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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