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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산업현장 위험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 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 농·수산 경영인단체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 건설·제조업 사업장, 위험물질 취급시설, 밀폐공간 작업장,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 전 분야 일제 점검 ▲ 최근 산재 이력이 있는 고위험 사업장과 안전취약 업종 집중 관리 ▲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과 이행계획 점검 방안 ▲ 유해·위험요인 개선 조치와 안전교육 실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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