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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농협은 진주쌀이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진주드림쌀은 찰기가 적당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고급쌀로 인정받는다.
경남농협은 수출에 앞서 일본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과 중량 단위도 현지 실정에 맞게 변경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진주쌀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80t의 진주쌀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을 비롯해 진주시, NH농협무역,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주쌀의 일본 수출을 위해 그동안 긴밀히 협력해왔다.
경남농협은 앞서 하동쌀 180t을 일본으로 수출한 바 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쌀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포장과 차별화된 수출전략으로 경남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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