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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인제읍 고사리와 원대리 내린천을 잇는 '내린천 수변 트레킹 코스 조성사업'이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길이 130m·폭 2.5m의 인도교 1개와 300㎡ 규모 쉼터, 800m 길이 숲길과 데크길을 내린천 무장애나눔길과 연계되는 순환형 트레킹 코스로 만들었다.
군은 이 코스를 자작나무숲, 소양강 둘레길, 내린천 무장애나눔길과 연계한 사계절형 관광 루트로 개발, 사계절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국도 44호선과 인접한 국도 31호선 고사리 구간을 따라 숲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코스는 기암괴석, 자갈밭, 울창한 산림을 함께 만나는 산림 휴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꾸준히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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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