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인테리어 계획시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닥재다. 시공 면적이 넓고 교체가 쉽지 않은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반려동물, 고령자 등 가족 구성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기능성 바닥재까지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최근 자연이 주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도 자연 소재의 질감을 살린 강마루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색상은 스프링 화이트, 썸머 아이보리, 어텀 그레이, 윈터 그레이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폭 398㎜, 길이 800㎜의 대형 규격으로 기존 강마루 제품보다 두 배 이상 커져 공간을 더욱 넓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1등급 내수합판과 HPL(High Pressure Laminate) 표면 코팅을 적용해 내마모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하며, 친환경 최고 등급인 SE0(Super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우려도 없다. 환경부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를 획득해 친환경성도 입증받았다.
한편 과거 '장판'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바닥재로 자리 잡았다가 한동안 목재 바닥재에 밀려났던 PVC 바닥재(륨)도 기술 발전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 등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쿠션감과 관리 편의성을 갖춰 반려동물, 아동, 노인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적합한 바닥재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이사인 박선화 ㈜스페이스플래너스 대표는 "PVC 바닥재는 유지 관리가 쉽고 쿠션감이 뛰어나 가족 구성원이 다양한 가정에 적합하다"며 "최근에는 친환경성과 디자인까지 강화돼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홈씨씨의 '숲 도담'은 PVC 바닥재로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KCC글라스만의 듀얼 공법을 적용해 고강도 표면 투명층과 고탄력 하부 쿠션층을 동시에 구현해 반려동물의 발톱으로 인한 바닥재 손상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의 관절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이음매가 적어 물기와 오염에 강하며 UV 코팅층에 편백나무 오일을 더해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천연 소재 감각을 살린 신규 디자인 6종이 추가돼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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