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종합)

기사입력 2025-10-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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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상…구례·담양군 최우수상 수상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KOREA SNS AWARD)'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블로그 '대상'과 유튜브·인스타그램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엔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12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전라남도 유튜브는 핵심 정책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정책 1분컷'과 데이터를 활용한 '전남 순위 TOP5' 등을 기획해 주목받았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출연한 '맛부심 시즌1'에 이어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가 전남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맛부심 시즌2'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뜻깊다"며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기초지자체(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해남군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대 채널을 중심으로 정책·행정 정보부터 생활·문화 소식까지 군민과의 공감형 콘텐츠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은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례군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명소와 맛집, 축제 현장 등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 가치를 담은 영상 시리즈 등도 지역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담양군도 '담양구석구석' 콘텐츠 등으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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