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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청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대학교 등과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처리수 방류에 따른 어업생태계 영향범위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방류 지점 인근 어업 어종에 미치는 영향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해양환경 영향 검토 전략으로 수치 모형 실험, 생태 독성 실험(급독성평가) 등 방법을 제시했다.
남궁재용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처리수가 인근 지역의 해양환경과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증명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처리수 방류에 대한 어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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