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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춘천시 본청에서 호주 퀸즐랜드주 교육부와 국제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실무진은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 구축과 학생·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교육 협력 의향서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단기 직무연수 및 학교 현장실습,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 소통 체계 구축,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모델 개발 등 중장기 협력 방향을 담은 의향서를 내년 상반기에 온라인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국제 공동수업, 학생 교육 교류, 교사 현지 연수, 원어민 교사 모집 협조 등 4대 핵심 협력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교육 협력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함께 책임지고, 참여 기관 및 학생·교원의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양 지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강원 맞춤형 글로벌 교육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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