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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4일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은 호텔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 5개 민간기업, 3개 단체에서 총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대응과 토론훈련으로 진행된다.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 체험단도 운영한다.
구는 유관 기관과 지난 8월부터 10차례 이상 사전점검과 회의를 거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6일에는 최종 예행연습을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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