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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인치 이동식 모니터를 비치해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은 조명과 따뜻한 인테리어로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25년 경력의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단 1명만을 위한 1:1 프라이빗 서비스를 운영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또, 전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며 개별 복지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2주년을 맞은 '헤어 한우리'는 단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매월 1회 운영되는 '헤어 한우리 방문서비스의 날'에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미용실 내 근로환경을 조성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직무교육, 미용 보조 교육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다양화와 경제활동 기회 확대, 사회참여 증진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대응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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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