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단풍드네'…순창 강천산 11월 10∼15일 절정

기사입력 2025-10-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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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가을철 단풍 관광명소인 전북 순창의 강천산군립공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단풍 관광객을 맞는다.

순창군은 11월 23일까지 강천산국립공원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성수기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공원 일대에 주차, 매표, 환경관리, 질서유지를 위한 운영 인원 3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강천산 단풍은 11월 10∼15일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 시기에 맞춰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환경정비,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체계 등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공원 등산로 6개 구간 정비를 마쳤고, 공원 입구∼대형버스 주차장까지 무궤도 열차 운행도 준비 중이다.

공원 제3주차장 인근에는 농산물 판매장 부스(22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천산 내 오토캠핑장도 21면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게 된다.

군은 주차 혼잡을 막기 위해 총 1천136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팔덕저수지 주변 임시주차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강천산은 가을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자연 관광자원"이라며 "방문객들이 강천산의 가을 단풍을 맘껏 즐기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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