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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동해시 묵호 일원에서 야간 도보 관광을 즐기는 '묵호 라면 야행'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해랑전망대를 출발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대 산책길, 바람의 언덕, 논골담길, 덕장마을, 문화팩토리덕장카페를 거쳐 묵호항과 마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해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묵호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지막 도착지인 문화팩토리덕장에서는 묵호태를 활용한 '묵호태 라면'을 시식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뚜벅아, 라면 먹고 갈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묵호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묵호의 밤바다와 조용한 도시 야경을 느끼며 도보 관광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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