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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놀유니버스는 국내 중소형 숙박업주와 상생을 위해 총 12억원 규모의 '상생 쿠폰'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공정위는 놀유니버스의 '내주변쿠폰 광고' 상품이 할인쿠폰과 결합해 운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미사용 쿠폰이 숙박업주에게 환급되지 않는 구조를 지적하며 약 12억원 규모의 미사용 쿠폰이 소멸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상생 쿠폰은 현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 플랫폼 내 '모텔' 카테고리에 입점한 모든 제휴점에 제공된다.
쿠폰은 별도의 발급이나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발행되며, 일반 소비자는 숙박업소 예약 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제휴 점주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예약 발생 내역과 쿠폰 발행 및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플랫폼의 성장 과정에서 제휴 점주와의 신뢰 구축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상생안을 통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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