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웍스, I/ITSEC서 AI 무기체계 위한 합성데이터·지능형 지휘통제 'ST²E' 공개

기사입력 2025-11-28 15:46


사진: 네비웍스는 세계 최대 군사용 시뮬레이션 전시회인 'I/ITSEC 2025'에 참가해 미래 AI 무기체계 운용을 선도할 최신 합성데이터 생성 및 지능형 전장체계 구축 기술을 공개한다. 사진은 부스 이미지./제공: 네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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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기술력 인정받아 3년 연속 참가

- 실제 전투 데이터 부족, AI 기반의 전력 운용 환경 미비 등 미래 전장 대비 취약 과제 해결

AI 기반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네비웍스는 세계 최대 군사용 시뮬레이션 전시회인 'I/ITSEC 2025'에 참가해 미래 AI 무기체계 운용을 선도할 최신 합성데이터 생성 및 지능형 전장체계 구축 기술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I/ITSEC'에는 전 세계 군사와 방산, 교육, 훈련 시뮬레이션 기업이 참가해 최신 훈련 시스템과 방산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네비웍스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자사의 디지털트윈 통합관제 플랫폼 METAIEYES와 공통합성환경(CSE) 플랫폼 VTB-X를 기반으로 개발한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ST²E'의 혁신성을 집중 소개한다.

'ST²E(Synthetic Tactical & Training Environment)'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확산되는 미래 전장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돼온 실제 전투 데이터 부족, 첨단 전력 운용 환경 미비,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체계 부재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단순한 데이터 생성이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제대·병과·전투원별 수행하는 전투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전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밀 지도·고도 정보 위에 실제 무기체계의 3D 모델과 전장 요소를 결합해 현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합성 전장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무인 드론 등 차세대 무기체계가 요구하는 피아식별, 객체 인식, 전술 판단 등의 핵심 능력을 학습하기에 충분한 품질을 갖췄으며 실전 데이터 부족 문제점 등을 실질적으로 보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무기체계 모의실험 기능을 갖춰 실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응·변수·전술 변화까지 데이터화할 수 있으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전장 시나리오 자동 생성 기술이 더해져 다양한 위협 상황과 임무 환경을 실시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AI 무기체계 개발과 지휘결심 지원 체계의 정확도 향상에 직접 기여하며, ST²E를 단순한 합성데이터 도구가 아닌 미래 무기체계 운용 방식을 혁신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경쟁을 펼치는 I/ITSEC에서 K-방산 시뮬레이션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유무인 복합체계와 AI 무기체계 확산이 가속화되는 만큼 합성데이터와 지능형 전장 생태계 생성 기술이 향후 전장 훈련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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