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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인 모레(Moreh) 및 도시·산업용 스마트 기계설비 전문기업인 한국기계설비기술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북에 생산·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총 356억원(모레 206억원·한국기계설비기술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 연산 플랫폼 기업인 모레는 다수의 고성능 연산장치(GPU)를 하나의 대규모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했다.
한국기계설비기술은 빗물 펌프, 배수 설비, 가압 설비, 모듈형 기계실,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공급하는 스마트 기계설비 기업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AI 분야의 컴퓨팅 플랫폼 기업과 도시 안전을 책임지는 기계설비 기업이 전북을 선택해 준 것은 그린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협약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