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심재앙 교수,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기여'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기사입력 2025-12-16 17:49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심 교수가 그동안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에서 의료 전문위원으로서 공무원 재해보상 심사 과정 전반에 의학적 판단 근거를 제공하고, 재해 유형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객관적 기준 확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재해보상 급여 및 이의심사를 담당하는 정부 공식 심의기구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재해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심 교수는 단순한 심의 참여를 넘어, 공무원의 재해보상 제도가 더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전문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심 교수는 "의료계와 행정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재해보상 심사 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제도 발전을 위해 전문위원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교수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무릎 질환, 관절염, 스포츠 손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다. 특히 정형외과·관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학술 활동을 기반으로 위원회 내 심의 과정에서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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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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