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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말씀드리지만 오른손이 부러졌었다."
경기후 김민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상당히 찝찝하다.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밝히지만 시합 4주전에 오른손이 부러졌다. 로드FC 측에 상태를 말했지만 포기하기 싫어서 시합을 그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상당히 찝찝한 경기였는데 그래도 이번에 4라운드를 처음 해봤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지난 2월 문제훈을 1라운드 2분 25초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해 챔피언 벨트를 두른 김민우는 부상의 악조건 속에서도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
여수=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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