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53%, "두산, SK잡고 상승세 이어갈 것"

기사입력 2016-04-26 11:23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27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3.91%가 두산-SK(2경기)전에서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

SK는 29.16%를 획득했고 나머지 16.95%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의 박빙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두산(4-5점)-SK(2-3점)이 9.39%로 최다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선두권 두 팀의 맞대결이다. 홈팀 두산은 14승1무4패로 지난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0.292의 팀 타율(0.292)과 3.35의 팀 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타의 균형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은 탄탄해진 불펜까지 가세하며 해 7할이 넘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SK는 선두 두산과 2경기 차이로 2위에 올라있다. 김광현, 세든 등 선발 투수진이 안정된 경기운영을 보여주고 있지만 허약한 방망이가 아쉽다. 팀 타율이 0.261로 아직 타선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타선이 살아나야 상위권 순위 유지에 힘을 보탤 수 있다.

1경기 한화-KIA전에서는 KIA(53.91%)가 한화(32.17%)에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3.93%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2-3점)-KIA(6-7점)으로 KIA 승리 예상이 7.82%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kt-롯데전에선 kt 승리 예상(48.78%)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롯데 승리 예상(35.95%)과 같은 점수대 예상(15.29%)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6-7점)-롯데(4-5점), kt 승리 예상(6.41%)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6시 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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