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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맏언니 박소연(19·단국대)이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180점 고지를 돌파한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
첫 점프가 아쉬웠다. 첫 트리플 러츠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이후부터는 꿋꿋하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점프를 성공시키며 1.30점 가산점까지 받았다. 이어지는 트리플 플립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스텝 시퀀스를 레벨3로 끝난 뒤 플라잉 카멜스핀은 최고 레벨인 4를 받으며 후반부로 넘어갔다.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트리플살코-더블토루프-더블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다만 이어진 트리플루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감점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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