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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새 역사를 쓴 선수답지 않았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자신의 실수에 더 마음을 썼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는 뜻이었다. 차준환(15·휘문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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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차준환은 그랑프리 시리즈를 처음 경험했다. 3차 대회와 7차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파이널까지 왔다. 그는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스텝이나 스케이팅 기술도 더욱 많이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나보다 경험이 많다. 거기서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내가 할 것만 잘하자고 생각했다. 내가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