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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2016~2017시즌 일정 고민에 빠졌다.
2016년 국제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간 이상화는 남은 시즌의 고민에 빠졌다. 내년 1월 재개되는 일정은 더 빡빡하다.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독일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가 치러진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강릉에서 세계 종목별 스피드선수권대회, 일주일 뒤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상화는 상황에 따라 월드컵 상위 랭커만 출전하는 6차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쉴 틈이 없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현재 이상화는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화의 소속팀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상화가 100% 컨디션은 아니다. 그러나 차분히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