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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천재소녀' 최희진 대교 세계청소년재단 후원받는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5:39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육상 꿈나무 최희진에게 후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청소년문화재단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이 기초 스포츠 육성을 위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상선수 최희진을 선정했다.

스포츠 꿈나무 후원 확대 차원에서 선정된 최희진(14·부원여중)은 선수 생활 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육상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할 만큼 재능있는 육상 단거리 유망주다.

지난해 SBS '영재발굴단'에도 소개되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강영중 이사장은 최희진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희진은 훈련에 필요한 비용 후원과 함께 건강을 위한 해양심층수 생수를 제공받게 되며,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도 지원받는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저개발 국가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와 스포츠,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 재단은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해 수영과 체조, 성악 분야의 실력있는 꿈나무를 후원해 오고 있다.

수영 종목에서는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을, 체조 종목에서는 한국 체조계 전설인 여홍철 교수의 자녀로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여서정을 후원하고 있다.


또 '중딩 폴포츠'로 불리며 뛰어난 성악 실력으로 주목받는 양승우도 함께 후원하고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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