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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전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공유하는 스포츠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불꽃을 원주에서 다시 한번 밝힌다.
'강원2024 성화투어'는 성화 주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성화봉송과 달리, 점화자들이 점화대에 불을 붙이는 성화 점화식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 세종, 제주, 광주를 거친 '강원2024 성화투어'는 7일부터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 시군을 순회중이다. 남은 기간 동안 고성군(29일), 인제군(30일), 춘천시(내달 5일), 철원군(내달 12일), 삼척시(내달 14일), 양양군(내달 20일), 평창군(내달 21일), 양구군(내달 22일), 태백시(내달 26일), 정선군(내달 27일)을 거쳐 내달 28일 강릉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성화투어 행사 후 '강원2024'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로 이동, 대회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라운지, 운영인력 식당, 방송기능실, 의무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부족한 점을 촘촘히 살필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