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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26일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들은 ▲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 이동 동선 ▲ 휠체어 이용 관람객 접근성 ▲ 장애인 관람석 배치 ▲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 위급 상황 발생 시 대피 동선과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선수단 수송을 맡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에 탑승해 휠체어 승·하차 과정을 체험하고,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
또 장애인 전용 화장실 확충, 경기장 내 장비 보관 공간 확보, 우천 시 선수 보행 편의성 개선 등도 논의했다.
조직위는 앞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제기된 폭우 대응 문제를 고려해 경기장 내 잔디 보호 매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은 "끝까지 꼼꼼히 준비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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