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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의 산과 강, 거리와 광장을 잇는 100㎞ 초대형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100K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아차산을 거쳐 한강과 청계천을 지나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100㎞ 코스다.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19개국에서 모인 110명의 세계 정상급 러너가 출전한다.
대회는 ▲ 입문자·일반시민 10㎞ ▲ 전문선수·동호인 50㎞·100㎞ 총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100K·50K 코스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장시간 달려야 하는 만큼,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다.
대회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대회 참가 예정 선수들에게 코스 구성, 위험구간, CP(Check Point) 위치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교육도 했다.
아울러 시는 ▲ 사전 코스 답사 및 테스트 러닝 ▲ 참가자·진행요원 안전보험 가입 ▲ 관할 경찰서·소방서 등 기관협력 ▲ 구급 및 안전요원 배치 ▲ 합동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eoul100k.com)에서 확인하거나 운영 사무국(☎ 02-312-1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