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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장애·비장애 체육 현장을 찾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 국립체육박물관 건립 현황 등 현안을 챙겼다.
김 차관은 "장애인 스포츠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나라의 국제스포츠 리더십을 강화하고, 참가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면서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방문에 앞서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지원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살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및 동계종목 훈련 장비 지원 확대, 전문가 심리상담, 의료 인력 지원, 현지 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준비 계획을 밝혔다. 김 차관은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우리 동계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보길 바란다. 문체부는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상향하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실내빙상장 등 동계올림픽 대비 시설 보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체육계의 잦은 폭력 발생에 대해 선수들이 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대한체육회가 각별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스포츠는 국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주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올림픽과 국제스포츠에서 쌓아온 대한민국의 성취와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국민 누구나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