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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적량면 공설운동장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행사는 29일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출연자인 가수 손빈아 등 유명 가수의 무대로 꾸며진 '군민 힐링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30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군민들의 마음을 밝혀줄 성화가 점화되고, 고무신 던지기, 큰 공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농악단이 참가하는 '농악 어울림 한마당'도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하동녹차 시음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군민건강관리 홍보관, 하동 옛 사진 갤러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하동의 저력과 희망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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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