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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의 40여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영찬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했고, 북한도 대표단을 파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선수단을 보내지 않았던 북한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축구 등 17개 종목에 선수 150여명을 포함한 총 260∼2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북한은 다만 이번 선수단장 회의에는 조선올림픽위원회 임원이 아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체육 관계자를 대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조직위는 단장 회의에서 선수촌 운영 계획과 주 경기장 시설 활용 등 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한 내용을 회의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조직위 안내에 따라 주 경기장으로 개폐회식장 겸 육상 경기장으로 사용할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 시설을 둘러봤다.
조직위는 또 대회 기간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 시설을 설명하기 위해 모델하우스 빌라도 공개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가운데 OCA 소속 45개 회원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1만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