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판정 조작이야!" 분노 폭발…韓 '피겨 캡틴' 예상 밖 낮은 점수, 美 '팬 분노 가라앉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26-02-13 02:27


"이건 판정 조작이야!" 분노 폭발…韓 '피겨 캡틴' 예상 밖 낮은 점수…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이건 판정 조작이야!" 분노 폭발…韓 '피겨 캡틴' 예상 밖 낮은 점수…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점수를 확인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동안 내가 받아왔던 점수와 비교하면 예상보다 좀 떨어지게 나왔다."

'피겨왕자' 차준환(서울시청)의 의문, 전 세계가 공감했다.

차준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기록했다.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전체 6위에 랭크됐다. 프리 프로그램은 14일 펼쳐진다.

경기 뒤 차준환은 "프로그램을 마치는 순간 너무 기뻤다. 이번 시즌 부상과 부츠 등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다가 이번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 기뻤다"며 "시즌 베스트라 좋다. 하지만 그동안 제가 받아왔던 점수와 비교하면 예상보다 좀 떨어지게 나왔다"고 했다.

이날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차례대로 완벽하게 연기하며 경기를 마쳤다. 관중은 "차준환"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건 판정 조작이야!" 분노 폭발…韓 '피겨 캡틴' 예상 밖 낮은 점수…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이건 판정 조작이야!" 분노 폭발…韓 '피겨 캡틴' 예상 밖 낮은 점수…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준비하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미국의 뉴스위크는 '팬들이 피겨 판정은 조작이라고 불렀다. 온라인에서 분노가 폭발했다. 차준환의 얘기다. 그의 놀라운 쇼트 경기 뒤 수백만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그가 메달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루틴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의 점수는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차준환은 동메달을 놓고 싸울 기회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피겨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차준환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더앤서는 '차준환은 올 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어린 시절 아역으로도 활약하며 광고 등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해외 매체의 잘생긴 운동선수 순위에도 상위에 랭크된다. 실력도 한국 피겨의 에이스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 그는 피겨 팬들에게는 익숙한 존재다. 하지만 올림픽이 지상파 생중계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전혀 어색함 없는 아이돌이다', '준환이 저 소년이었나', '피겨 선수인데도 클로즈업 될 때의 귀여움과 단정한 얼굴은 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멋지다' 등의 긍정 반응을 쏟아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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