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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초보다."
지난해 4월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스피드 배구'를 천명했다. 부침도 있었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4위까지 처졌었다. 최 감독은 "아무래도 3라운드 종료 후 체력훈련을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코트를 나눠서 선수 개인별 스케줄과 훈련을 세부적으로 정했다"면서 "훈련 시간은 짧지만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체력훈련을 병행하했다. 그리고 블로킹 훈련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현재 있는 감독들 보고도 많이 배우고 김호철 감독, 신치용 감독과 함께하고 보면서 많이 배웠다. 그 분들의 강점들을 내 것으로 만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잘 안 되고 힘들 때도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코치들과 이야기 하며 기준을 세웠다.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