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2억4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으로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된 알버트 푸홀스의 상세한 계약 조건이 밝혀졌다.
지역지인 LA 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들의 확인을 거쳐 매년 받는 연봉과 1000만달러에 달하는 보너스가 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1200만달러를 받는 푸홀스는 내년엔 1600만달러를 받는다. 2014년엔 연봉이 2300만달러로 오르고 이후 매년 100만달러씩 연봉이 올라 계약 마지막해인 2021년에는 3000만달러를 받는다. 10년 계약에는 트레이드 금지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 통산 3000안타와 최다홈런 신기록에 엄청난 보너스도 있다. 11년간 세인트루이스에서 통산 2073안타와 445홈런을 기록한 푸홀스는 앞으로 3000안타에 927안타를 남겨두고 있고,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는 762개의 역대 개인통산 최다홈런 기록에는 317개가 필요하다.
푸홀스가 3000안타를 달성하면 구단에서 보너스로 300만달러를 받고,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면 700만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3000안타는 현재의 페이스로 안타를 친다면 2016년이나 2017년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매년 32개의 홈런을 친다면 계약 마지막해에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푸홀스는 10년 계약 마지막해엔 41세가 된다. 그때까지 현재의 파괴력 있는 타격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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