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이 아름다움을 꿈꾼다. 스포츠조선 다이어트 클래스 참가자들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 20대~30대 초반인데도 비만하다는 이유로 예쁘게 꾸며본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션, 뷰티는 '그림의 떡'으로만 여겨왔다.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주 바비브라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약 2시간 동안 자신의 얼굴과 체형에 맞는 메이크업에 대해 배운 것이 계기가 됐다. 메이크업을 통해 얼굴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지켜봤다. 처음 들어본 메이크업 강의였다.
비만인들은 대개 메이크업 문외한이다. 하지만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본능은 감출 수 없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 클래스에 신청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예쁘게 화장하고 남자친구와 거리를 걷고 싶다', '내 몸에 맞는 옷을 입고 사진 찍고 싶다', '부부 모임에서 당당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다이어트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바비브라운 뷰티 클래스에서는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의 화장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활발하게 오갔다.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미씨는 "메이크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단점을 커버하려는 것", "매너", "자신을 꾸미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씨는 "단순히 단점을 커버하는데 주력하면 두꺼운 화장이 되기 쉽다. 과하지 않는 메이크업으로 단점을 보완하되 장점을 부각시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메이크업 방법도 알려줬다. 참가자들은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운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다. 또 얼굴이 붉게 상기돼 있다. 수분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화장을 하면 메이크업이 뜨게 된다. 정씨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기초 단계에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보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 중에서 이가희씨가 메이크업 모델로 선정됐다. 우선 페이스 토닉→페이스 오일→아이 크림→세럼→모이스처 라이징 밤 순서로 기초화장을 진행했다. 이씨는 다이어트 클래스를 시작하기 전 88.7㎏에서 13.5㎏을 감량해 현재 75.2㎏이다. 참가자들 중에서 체중 감량 폭이 가장 크다.
본격 메이크업은 컨실러→파운데이션→팟루즈→파우더(유분이 많은 T존 부위만 가볍게 발라줌)→아이섀도우(헤어 컬라와 유사한 컬러를 택해 눈썹선부터 그려줌)→크림섀도우→아이라이너→마스카라→립글로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씨는 또 참가자들에게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최신 메이크업 제품 트렌드, 메이크업 제품 관리 요령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줬다.
무엇보다 기초적인 메이크업 강의와 시연이 동시에 이뤄졌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얼굴의 반쪽만 메이크업을 하면서 강좌를 진행했다. 메이크업을 한 쪽과 하지 않은 쪽이 확연히 비교돼 효과가 높았다.
바비브라운 안현미 과장은 "다이어트와 메이크업은 여성이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다이어트 클래스 참가자들이 체중을 감량하고 메이크업을 통해서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깨닫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클래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가 하지 말아야 할 메이크업 방법이라고 설명한 것들이 내가 해온 방법들이어서 뜨끔했다. 이번 기회에 고치겠다"(안명화), "집에서 연습해 보겠다"(김인영),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화장품을 사고 싶다"(황시내), "거창한 설명보다 실제적인 정보들이어서 좋았다"(조이슬)는 반응을 보였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미씨가 알려주는 팁>
기초 단계에서는 두드리기보다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스킨케어 과정에서 지압을 하면 부기가 빠지고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다.
입술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입술은 눈가처럼 예민한 부위라 꼭 립밤을 발라 보습을 한다.
파운데이션 전에 컨실러를 바르면 화장이 두꺼워지지 않는다. 컨실러는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단계 밝은 것을 선택해서 눈밑에 화사함을 주도록 한다.
파운데이션은 목과 같은 색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러셔는 생기 있고 어려 보여서 많이 사용한다. 블러셔와 입술의 컬러를 맞추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위해 블론징 파우더를 사용할 때 얼굴 윤곽에 사용하면 띠처럼 보이므로 자연스럽게 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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