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로 컴백한 최동수가 시무식에서 친정팀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최동수는 5일 잠실구장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구단 시무식에서 복귀 선수 대표로 마이크를 잡았다. 최동수는 농담을 섞어가며 "돈이 없어서 1년6개월간 인천으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1년6개월 전에 줄무늬 유니폼을 벗을 때 슬펐습니다.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최동수는 2010시즌 중반 LG를 떠나 SK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11월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돌아왔다.
최동수는 "내 역할을 어떤 식으로든 하겠습니다. 강한 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동수에 이어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우규민도 곧바로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동수는 KIA 이종범에 이어 프로야구 두번째 고참 야수다. 시무식 내내 밝은 얼굴로 친정팀에 돌아온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잠실=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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