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도 손색없다."
동부 강동희 감독이 함지훈이 가세할 모비스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 감독을 만났다. 이날 상무 전역을 앞둔 함지훈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 눈길을 끌었다. 함지훈은 내달 3일 전역 후 모비스에 복귀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아슬아슬한 6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함지훈의 가세로 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 감독은 함지훈의 복귀에 대해 "6강이 뭐냐. 함지훈이 들어온다면 모비스는 단숨에 우승후보로 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양동근, 함지훈, 테렌스 레더의 빅3만 보더라도 평균 득점이 얼마가 되겠나. 족히 50점은 넘어간다"고 강조했다. 공격 뿐 아니라 현재 모비스의 약점인 골밑 수비도 함지훈이 메워줄 수 있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란 것이 강 감독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강 감독은 함지훈의 전역이 반갑다. 함지훈의 군생활이 끝난다는 것은 동부의 만능슈터 이광재 역시 군 복무를 마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동부 역시 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슈터 포지션이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강 감독은 "광재가 돌아오면 시즌을 치르는데 한결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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